'김범수' [와르르]
누구나 한 번쯤 인생의 어느 한 부분이 ‘와르르’ 무너져버린 경험을 한 적 있을 것이다.
오랜 시간 기대하며 고생스레 준비한 일, 소중히 지켜 온 내 사랑.
그런 모든 것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린…
그러다 또 어느 순간 툭, 하고 제멋대로 쏟아져 다시 한 번 무너지게 하는 것들…
이 곡은 그런 한 사람의 마음을 ‘와르르’라는 한 단어로 담아낸 노래다.
작곡가 포스티노는 “모든 것을 의지하고 서로를 다독이며,
수많은 시간을 견디게 하는 ‘사랑’. 하지만 때론 그 대단한 사랑도 ’와르르’ 무너져
못 견딜 만큼 아프고, 이는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처음처럼 아프다.
이 노래가 상처받은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안식이 되길 바란다.”고 전했다.
가수 김범수는 “20년간 가장 많이 불러왔던 스타일의 발라드지만,
오히려 그동안 걸어온 지난 20년을 한 단계 마무리 짓기에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한다.
정인씨와 함께 작업한 이번 곡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‘와르르’ 무너져 내리는
가슴 아픈 마음을 꾸밈없이 잘 표현한 곡이다.”라고 이야기했다.
Composed by Postino
Lyrics by 정인, BSK
Arranged by Postino
Photographs, design, Videographed by 채남혁 @wemajor
▶KIMBUMSOO Official channel
Instagram : @bsk_world
twitter : @BSKworld